직접 시향해본 향수의 개인적인 생각, 느낌,
감상 등을 작성한 것입니다.
개개인의 따라 생각과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향수의 매력에 푹 빠진 J.h. 입니다.
매일 똑같은 듯한 평범한 삶 속의
간단하지만 강력한 기분전환.
비슷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향수로 인해 새로운 기분,
새로운 하루를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크리드-오리지널 상탈
여러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그 브랜드들 중에 남자향수에 대해
묻는다면 아마 이 브랜드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바로 크리드입니다.
1760년대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드의 향수들
그 중에 오늘은 오리지널 상탈이라는
향수를 알아보겠습니다.
TOP NOTE - 오렌지나무 앱솔루트, 자메이칸 진저,
시칠리안 레몬
MIDDLE NOTE - 라벤더, 페퍼민트, 로즈마리,
핑크베리
BASE NOTE - 마이소르 샌달우드, 버지니아 시더,
시암 벤조인, 앰버그리스, 통킹 머스크
크리드의 향수들이 최고급 원료로 만든
향료들을 사용하여 가격이 사악할 정도로
비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우리가 알던 향료 이름 앞에
특정 지역이 붙어있는 것이 많이 있네요.
특정 지역의 원료를 체취하여
향료를 만들 정도로 욕심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일단 향수 병 부터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크리드의 향수 병 디자인도 우아하고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오리지널 상탈병의 색깔이 한번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저 많은 노트들 중 제가 생각하는
메인 어코드는 로즈마리와 라벤더입니다.
첫 향기들 부터 향이 가벼운 느낌
보다는 묵직한 느낌을 주는데
로즈마리와 라벤더의 꽃향이
묵직하게 전달이 됩니다.
약간 향기가 굉장히 뚜렷한
꽃차를 마실때의 느낌도 납니다.
살짝 스파이시하면서 꽃차처럼 따뜻한
느낌에 레몬과 베리의 달달함까지
느껴지는 듯 합니다.
저는 크리드 대부분 향수들에게
특정한 느낌을 받는데요.
딱 무슨향기인지 알 수 없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항상 받았습니다.
첫 향기보다는 시간이 좀 지난 후에
크리드만의 아이덴티티?같은 향기가
나는데요.
이 향기에 대해 개인적으로 떠올려 보자면
영국이나 유럽 왕실같은 곳에
초청을 받아 최고급 머물게 된 최고급
호텔에 있는 남자스킨향?
보통 생각나는 쏴한 느낌의 아빠스킨
이라고 불리는 느낌이 아닌
과하지 않은 상쾌함과 은은한 느낌을
주는 스킨같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크리드의 향수들이
노트의 변화가 굉장히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크리드 향수는 몇 개 없지만
크리드 샘플들은 10종류 가까이
있어서 다 시향을 해봤는데
정말 완전 다른 향수라고 느껴질 정도의
노트 변화가 심한 향수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 오리지널 상탈은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메인어코드가
로즈마리와 라벤더라고 했는데요.
이 두 향기가 오랜 시간동안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는 느낌입니다.
꽃차의 느낌같다고 했엇던
약간의 습한? 느낌과 로즈마리의 느낌이
이어지지만 레몬의 살짝 상큼한 느낌은
날라가고 그 자리를 크리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스킨향이 당당히
자리를 잡아 잔향조차
유니크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크리드 향수들은 오 드 퍼퓸이
대표적입니다. 오 드 뜨왈렛 제품도
따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 드 퍼퓸 답게 지속력과
확산력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크리드 향수들이
확산력은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비싼 가격이지만 그나마 아껴서
뿌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ㅠ
유럽 왕실의 공식 향수로 지정됐었던
브랜드 크리드의 향수인
오리지널 상탈에 대한 생각을
적어봤는데요.
그리드 향수가 가격이 비싼 편이라 부담스럽긴
하지만 사고나서 향기를 맡을 때마다
그 가격이 아깝다는 생각이
싹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장미향수를
원한다면 바로 이 오리지널 상탈은 어떨까요?
크리드 오리지널 상탈 향수 독후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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