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시향해본 향수의 개인적인 생각, 느낌,
감상 등을 작성한 것입니다.
개개인의 따라 생각과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향수의 매력에 푹 빠진 J.h. 입니다.
매일 똑같은 듯한 평범한 삶 속의
간단하지만 강력한 기분전환.
비슷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향수로 인해 새로운 기분,
새로운 하루를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아쿠아 디 파르마-콜로니아 에센자
1916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니치향수
브랜드인 아쿠아 디 파르마.
간결하며 상쾌한 느낌을 주는
향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콜로니아, 시그니처, 블루 메디떼라네오의
여러가지 라인들이 있는데요.
그 중 콜로니아 라인에서
세련됨을 맡고있는 콜로니아 에센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TOP NOTE - 레몬, 오렌지, 베르가못, 만다린오렌지,
장, 네롤리, 페티그레인
MIDDLE NOTE - 로즈마리, 은방울꽃, 로즈 어코드,
재스민 어코드, 클로브
BASE NOTE - 베티버, 파츌리, 화이트 머스크, 앰버
아쿠아 디 파르마는 간결하고
부드러운 이탈리안 스타일을 담았다고
합니다.
탑노트의 향료들을 보면 상큼한 시트러스류의
향료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만큼 뿌리자 마자 상쾌함이 물씬 피어납니다.
상큼함 속에 장미꽃 특유의 느낌인
세련됨과 고급스러움이 묻어납니다.
콜로니아 라인의 향수 중 대표격인
콜로니아의 향기를 맡아보신 분이라면
굉장히 익숙한 향기인 듯 하면서
다른 느낌을 받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콜로니아의 상큼하고 깔끔한 향기에
세련됨이 추가된 느낌입니다.
아쿠아 디 파르마에서도
콜로니아의 세련된 우디함의 극대화
라고 이 에센자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트러스류의 상큼하면서 가벼운향기가
어느정도 날아가고 나면
약간의 다른 느낌의 싸한 향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탑노트 부분이 가볍게 위로 날아가는
느낌의 싸함이였다면
이 향기는 아래로 깔리는 듯한
느낌의 싸함이라고 할까요?
여기서 부터 세련됨과 독특한 향기가
주를 이루는 느낌입니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향수라 그런지
클래식하면서 균형이 잘 잡힌
느낌이 물씬 납니다.
상큼한 향기의 디퓨저가 있는 고급
호텔 화장실에서 손을 씻기 위한
비싼 비누향기?의 느낌도 떠오르네요.
이 향기를 맡아보면서 문득 떠오르는
연예인 한분이 계신데요.
배우 서강준 님이 살짝 떠오릅니다.
웃는 모습은 상큼하지만
웃지 않고 무표정일때의 무관심한 표정,
그 표정에서 나오는 분위기인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면서
쉽게 다가가지 못할 것 같은
아우라를 풍기는 느낌입니다.
이 향수는 오 드 코오롱 입니다.
부향율이 높지는 않은 향수지만
생각보다 지속력과 확산력은
좋은 편인것 같습니다.
성별은 상관 없이 사용해도 괜찮은 듯
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남자향수로
만들어진 느낌이라 남자분들이 더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연령은 의외로 20대 초반부터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탑노트 부분의 상큼한 느낌에서
세련된 느낌으로 변하는 향기가
20대 초반부터 쭉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간결하면서 깔끔한 느낌의 향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요.
그 느낌을 유지하면서 세련된 느낌까지
주고싶다고 하시는 분은
이 에센자로 세련됨까지 추가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쿠아 디 파르마 - 콜로니아 에센자
향수 독후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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