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시향해본 향수의 개인적인 생각, 느낌,
감상 등을 작성한 것입니다.
개개인의 따라 생각과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향수의 매력에 푹 빠진 J.h. 입니다.
매일 똑같은 듯한 평범한 삶 속의
간단하지만 강력한 기분전환.
비슷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향수로 인해 새로운 기분,
새로운 하루를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랍셍스-우디 오리엔탈
한때 SNS에서 섹시한 남자향수로
엄청난 광고와 인기를 끓었던 향수가 있습니다.
바로 랍셍스 우디 오리엔탈 향수인데요.
출시한지는 시간이 좀 지났지만
아직까지 인기가 있는 향수입니다.
과연 어떤 매력이 있는 향수인지
알아볼까요?
TOP NOTE - 라벤더, 베르가못, 텐저린
MIDDLE NOTE - 시나몬, 클로브
BASE NOTE - 샌달우드, 통카빈, 바닐라,
구아이악 우드, 시더우드, 머스크, 앰버
노트들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곳은
베이스 노트 부분입니다.
베이스 노트 부분의 향료 종류가
다른 노트에 비해 많은 편이네요.
베이스 노트 향료들이 잔잔한 느낌의
향료가 많이 있어서
향수 자체의 향기들이 묵직한 느낌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처음 향수를 뿌리자 마자
활기차고 상쾌한 향이라는 느낌은
거의 없는 듯하고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라벤더 향기가
주로 느껴집니다.
시간이 살짝 지나면 라벤더 향기에
시나몬향의 살짝 스파이시한
느낌이 추가되는 듯 합니다.
통카빈 특유의 달달함도 함께
올라오면서 따뜻하면서도
달달하고 스파이시한 향기가
지속적으로 나는 느낌입니다.
가볍고 상큼한 향기들은 대부분
경쾌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주는 반면
깊고 따뜻하면서 묵직한 향기들은
고급스럽고 섹시한 느낌의
이미지를 많이 주는 듯 합니다.
이 향수가 광고했던 내용 중
섹시한 느낌의 향수라는 내용을
많이 사용하였는데요.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 향수도 노트의 변화가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는 느낌입니다.
베이스 노트의 향료들이 종류가 많고
워낙 깊고 아래에서 깔아주는 느낌의
향료들이 있어서 그런지
살짝 시간이 지나고 난 미들노트 부분의
향기가 잔향까지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깊이있고 포근하며 고급스러움을
주는 느낌의 향수라서
여름에는 뿌리기 살짝 부담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고, 그 외의 계절에는
괜찮게 뿌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을 제외하면 이 향수는
계절보다도 비쥬얼에 따라
잘 어울리는지가 확연히 차이가
날 것 같은 향기입니다.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보다는
20대 후반부터 사용하는게
더 잘 어울릴 것 같고,
가벼운 복장의 캐쥬얼 의상들 보다는
어느정도 드레스업을 한 복장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명 니치향수인
프레데릭 말의 뮤스크 라바줴라는
향수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뮤스크 라바줴 역시 굉장히
섹시한 느낌을 받는 향수죠.
이 향수는 Eau de Parfum 등급이고,
지속력과 확산쳑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향수를 너무 자주 뿌리기 보다는
5~6시간정도 후에 가볍게
하체 부분에 뿌려주면 은은하게
향기가 올라오며 과하지 않게
향기를 뽐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뜻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묵직하게 아래로 깔리는 향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요.
저는 깊은 향기들을 좋아해서
호쪽에 가깝습니다.
저처럼 묵직한 느낌의 향수를 좋아하시거나
따뜻한 우디향기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면
우디 오리엔탈로
존재감을 뽐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랍셍스 우디 오리엔탈 향수 독후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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