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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에 관하여/향수 독후감.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 파코라반 원밀리언 향수 독수감.

by Jhwan. 2020.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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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시향해본  향수의 개인적인 생각, 느낌, 

감상 등을 작성한 것입니다.

개개인의 따라 생각과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향수의 매력에 푹 빠진 J.h. 입니다.

매일 똑같은 듯한 평범한 삶 속의 

간단하지만 강력한 기분전환.


비슷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향수로 인해 새로운 기분, 

새로운 하루를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파코라반 원밀리언파코라반 원밀리언



파코라반-원밀리언


여기 커다란 금괴 모양이 있습니다.

부의 상징이자 안전자산으로도 유명한

금괴 모양인데요.

바로 파코라반의 원밀리언이라는

향수병 입니다.

이름부터가 원밀리언입니다.

예전부터 부자들을 통틀어

백만장자라고 부르기도 했는데요.

향수병 디자인부터 이름까지

부자를 나타내는 이 향수.

어떤 느낌을 담았을까요?


파코라반 원밀리언파코라반 원밀리언



TOP NOTE - 얼린 자몽, 오렌지, 페퍼민트

MIDDLE NOTE - 장미 추출물, 머스크, 시나몬

BASE NOTE - 레더, 통카빈, 앰버


올리브영 향수코너에 가보신 분들은

이 모양의 병을 한번쯤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번 보면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 디자인이죠.

병 모양과 이름에서 보셨듯이

누구나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 꿈을

금괴로 형상화해 만든 향수라고 합니다.


일단 첫 향의 느낌은 굉장히

고급스러운 향이 물씬 나기 시작합니다.

자몽과 오랜지의 시트러스 계열의 향과

페퍼민트의 약간의 싸 한 향기가

강하지 않게 은은하게 올라오며

머스크와 시나몬향이 묵직하게

느껴져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파코라반 원밀리언파코라반 원밀리언



외국에서 처음 이 향수를 선보였을 때

섹시한 느낌의 남자향수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탑노트 부분의

가벼운 향기들은 날아가고

머스크와 시나몬향의 사이사이

레더 즉 가죽 특유의 향기와

통카빈의 살짝 달달한 향기가 어우러져

더욱 차분하고 진중한 느낌이

살아나는 듯 합니다.



부향율은 EDT. 즉

EAU DE TOILETTE으로 부향율이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지속력은 좋은 편인듯 합니다.

지속력이 좋은 만큼 확산력도

뛰어납니다.

원밀리언의 향기 존재감이 워낙

강해서 넓지 않은 실내에서 이 향수를

뿌리게 되면 아마 실내의 모든 분들이

향수 뿌린지 단번에 알아차릴

정도라도 생각이 듭니다.


파코라반 원밀리언파코라반 원밀리언



향기 자체가 워낙 강하고

섹시한 느낌과 남자다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연령대는 20대 후반부터

잘 어울리는 느낌이고, 오히려

4~50대 분들이 써도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병 디자인에서 부터

느껴지듯이 네츄럴하거나 캐쥬얼한

복장보다 제대로 멋을 낸 드레스업한

복장이 훨씬 잘 어울릴 듯 합니다.


한 50대쯤 되어 보이는 신사가

머리는 깔끔한 포마드 헤어에

네이버 색상의 핏 좋은

더블버클 수트를 입고 본인의

럭셔리 세단 앞에서 손목의

시계를 보며 여유롭게 누군가를

기다르는 듯한

이미지가 연상됩니다.


파코라반 원밀리언파코라반 원밀리언



한 때 정말 푹 빠져있던 향수였던

파코라반 원밀리언 향수.

헤어스타일, 의상들 역시 이미지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 사람에게

풍기는 향기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원밀리언의 고급스러운 향기로

한층 더 드레스업 시켜보는건 어떨까요?


파코라반 원밀리언 향수 독후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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