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시향해본 향수의 개인적인 생각, 느낌,
감상 등을 작성한 것입니다.
개개인의 따라 생각과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향수의 매력에 푹 빠진 J.h. 입니다.
매일 똑같은 듯한 평범한 삶 속의
간단하지만 강력한 기분전환.
비슷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향수로 인해 새로운 기분,
새로운 하루를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파코라반 원밀리언
파코라반-원밀리언
여기 커다란 금괴 모양이 있습니다.
부의 상징이자 안전자산으로도 유명한
금괴 모양인데요.
바로 파코라반의 원밀리언이라는
향수병 입니다.
이름부터가 원밀리언입니다.
예전부터 부자들을 통틀어
백만장자라고 부르기도 했는데요.
향수병 디자인부터 이름까지
부자를 나타내는 이 향수.
어떤 느낌을 담았을까요?
파코라반 원밀리언
TOP NOTE - 얼린 자몽, 오렌지, 페퍼민트
MIDDLE NOTE - 장미 추출물, 머스크, 시나몬
BASE NOTE - 레더, 통카빈, 앰버
올리브영 향수코너에 가보신 분들은
이 모양의 병을 한번쯤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번 보면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는 디자인이죠.
병 모양과 이름에서 보셨듯이
누구나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 꿈을
금괴로 형상화해 만든 향수라고 합니다.
일단 첫 향의 느낌은 굉장히
고급스러운 향이 물씬 나기 시작합니다.
자몽과 오랜지의 시트러스 계열의 향과
페퍼민트의 약간의 싸 한 향기가
강하지 않게 은은하게 올라오며
머스크와 시나몬향이 묵직하게
느껴져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파코라반 원밀리언
외국에서 처음 이 향수를 선보였을 때
섹시한 느낌의 남자향수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탑노트 부분의
가벼운 향기들은 날아가고
머스크와 시나몬향의 사이사이
레더 즉 가죽 특유의 향기와
통카빈의 살짝 달달한 향기가 어우러져
더욱 차분하고 진중한 느낌이
살아나는 듯 합니다.
부향율은 EDT. 즉
EAU DE TOILETTE으로 부향율이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지속력은 좋은 편인듯 합니다.
지속력이 좋은 만큼 확산력도
뛰어납니다.
원밀리언의 향기 존재감이 워낙
강해서 넓지 않은 실내에서 이 향수를
뿌리게 되면 아마 실내의 모든 분들이
향수 뿌린지 단번에 알아차릴
정도라도 생각이 듭니다.
파코라반 원밀리언
향기 자체가 워낙 강하고
섹시한 느낌과 남자다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연령대는 20대 후반부터
잘 어울리는 느낌이고, 오히려
4~50대 분들이 써도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병 디자인에서 부터
느껴지듯이 네츄럴하거나 캐쥬얼한
복장보다 제대로 멋을 낸 드레스업한
복장이 훨씬 잘 어울릴 듯 합니다.
한 50대쯤 되어 보이는 신사가
머리는 깔끔한 포마드 헤어에
네이버 색상의 핏 좋은
더블버클 수트를 입고 본인의
럭셔리 세단 앞에서 손목의
시계를 보며 여유롭게 누군가를
기다르는 듯한
이미지가 연상됩니다.
파코라반 원밀리언
한 때 정말 푹 빠져있던 향수였던
파코라반 원밀리언 향수.
헤어스타일, 의상들 역시 이미지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 사람에게
풍기는 향기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원밀리언의 고급스러운 향기로
한층 더 드레스업 시켜보는건 어떨까요?
파코라반 원밀리언 향수 독후감이었습니다.
'향수에 관하여 > 향수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수 독후감]남자페로몬 향수 - 로어티브 NO1 옴므 (0) | 2020.06.23 |
---|---|
[향수 독후감]조말론 향수를 닮은? - 더샘 베리야드 향수 독후감. (0) | 2020.06.20 |
세련된 느낌의 남성 향수 - 버버리 터치 포 맨 향수 독후감. (0) | 2020.06.18 |
여름에 어울리는 패션향수의 대명사 -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향수 독후감. (0) | 2020.06.18 |
섬유유연제 처럼 깔끔한 향기가 매력인 - 클린 웜 코튼 향수 독후감. (0) | 2020.06.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