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수에 관하여/향수 독후감.

세련된 느낌의 남성 향수 - 버버리 터치 포 맨 향수 독후감.

by Jhwan. 2020. 6. 18.
반응형

직접 시향해본  향수의 개인적인 생각, 느낌, 

감상 등을 작성한 것입니다.

개개인의 따라 생각과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향수의 매력에 푹 빠진 J.h. 입니다.

매일 똑같은 듯한 평범한 삶 속의 

간단하지만 강력한 기분전환.


비슷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향수로 인해 새로운 기분, 

새로운 하루를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버버리 - 터치 포 맨버버리 - 터치 포 맨


버버리 - 터치 포 맨

EAU DE TOILETTE


향수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패션이나 명품에 관심이

없눈 분이라고 하더라도

버버리라는 브랜드의 이름은

다들 아실텐데요.

저는 버버리하면 단연 코트가

떠오릅니다. 가을에 입기 딱 좋은

베이지색에 기장이 꽤나 긴

클레식 하면서 우아함이

생각이 나는데요.

향수에 빠지게 만들었던

향수이기도 합니다. 어떤 느낌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버버리 - 터치 포 맨버버리 - 터치 포 맨



TOP NOTE - 아르테미지아, 만디린 트리 잎,

바이올렛 잎

MIDDLE NOTE - 화이트 페퍼, 넛맥, 시더우드

BASE NOTE - 베티버, 통카빈, 스킨 머스크


일단 향기도 향기지만

향수 병의 디자인과 포장 박스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썼구나.

싶었습니다. 포장 박스는

강렬한 검정색 베이스에

버버리의 상징과 같은 체크무늬로.

향수병의 뚜껑의 디자인은

영국의 페도라를 연상시켜

뚜껑이라기 보다는 모자를

씌워 놓은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무슨 향인지

바로 알 수 있는 향수보단

무슨 향인지 모르겠고 복잡한 향을

좀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향수를 뿌리고 첫 느낌은

살짝은 스파이시 한 느낌과

상쾌한듯 하지만 묵직한 느낌을

주며 스파이시하며 상쾌한 느낌

깊숙히 달달함이 느껴집니다.

처음 이 향수를 시향하고서

충격에 빠져 바로 구입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향수에

큰 관심이 없었을 때 였지만 말이죠.



버버리 - 터치 포 맨버버리 - 터치 포 맨



시간이 지날 수록 신선한 탑노트

느낌이 많이 사라지고, 깊숙한

곳에서 은은히 나던 달달함과

차분한 느낌이 나기 시작합니다.

향수를 좋아하기 시작하며 여러가지

향수들을 사서 모으고 시향해봤지만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굉장히 유니크한 느낌이 드는

향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완전 아래로 깔리고, 많이 묵직한

느낌까지는 없는 듯 하여

한 여름 빼고는 어느 계절이나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다만 캐쥬얼한 복장보다는

어느정도 드레스업 한 복장에

착향하는게 훨씬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탑 노트를 지나면

점점 세련된 느낌과 중후한 느낌을

주는 듯 해서 20대 중후반 부터

뿌리는게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많은 의상소품을 사용하지 않고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수트의 핏감,

얼굴을 거의 가린 커다란 페도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우면서 젠틀한 아우라를

퍼뜨리며 시선을 훔치고 있는 듯한

이미지가 연상됩니다.



버버리 - 터치 포 맨버버리 - 터치 포 맨


향수라는 매력에 홀리게, 빠지게

만들었던 버버리 터치 포 맨

유명한 패션 명품 브랜드 답게

시각과 후각 모두를 노린 것 처럼

향수병 디자인과 향기 모두

유니크 한 느낌을 줍니다.

흔하지 않은 세련됨을 연출하고 싶다면

터치 포 맨 향기로 드레스업

시켜보는건 어떨까요?


버버리 터치 포 맨 향수 독후감이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