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시향해본 향수의 개인적인 생각, 느낌,
감상 등을 작성한 것입니다.
개개인의 따라 생각과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향수의 매력에 푹 빠진 J.h. 입니다.
매일 똑같은 듯한 평범한 삶 속의
간단하지만 강력한 기분전환.
비슷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향수로 인해 새로운 기분,
새로운 하루를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스쿠데리아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EDT
이 향수 역시 올리브영에서 쉽게
맞이할 수 있는 향수 입니다.
아마 보신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향수병 모양부터 대놓고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매력이 넘치게
디자인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전체적인 향수병의 색깔이
하늘색을 띄고 있어 맑은 하늘을
연상시키며 상쾌하고 청량한 느낌을
주는 듯 합니다.
패션브랜드 향수들 중
특히 여름에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소문이 난 이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어떤 느낌인지 알아볼까요?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TOP NOTE - 캘리포니아 레몬, 그린 애플,
리치
MIDDLE NOTE - 프리지아, 오랜지 플라워
오렌지 블러썸
BASE NOTE - 티크 우드, 앰버, 베티버,
시더 우드
이름에도 적어 놓았듯이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는
EDT 즉 eau ed toilette입니다.
오 드 뚜왈렛의 경우
보통 남자향수들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부향율은 오 드 코오롱
다음으로 그리 높다고는 할 수는
없습니다. 부향율이 높다고 무조건
지속력이 오래간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 라이트 에센스의 지속력은
안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트 에센스를 처음 뿌리자 마자
과하지 않게 상큼한 레몬향에
은은히 달달한 녹색 과일이 떠오르는데
노트에 나와있듯 그린 애플이
달달함으로 자극시켜 줍니다.
노트는 탑, 미들(하트), 베이스(바텀)으로
나뉘어 있긴 하지만
단일노트처럼 시간이 지나도
향의 변화가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탑노트와 미들노트의 이름만 보더라도
상큼하고 달달한 향료들이 향기의 발랄함과
청량함을 불어 넣어주는 듯하고
베이스 노트의 앰버와 우드계열의 향료들이
발랄함과 청량함 사이사이에
유니크하며 세련된 느낌을
불어 넣어줍니다.
이 향수는 특히 여름향수로는
호불호가 갈리는 비율이 굉장히
적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귤류의 시트러스향을 유독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이 향에 대하여도
불호일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호 쪽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기분좋은 상쾌함과 은근한 고급스러움을
주기 때문이죠.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아무래도 가볍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향이기에
단연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느낌이고,
상쾌함, 깨끗함, 싱그러움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그 사이에 세련됨이 묻어 나오는
향기이다 보니 풋풋함이 물씬 풍기지만
서서히 세련됨, 고급스러움이 나오기 시작하는
20대 초반 남성분들에게
특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무더운 여름 바닷가에
키가 크고 마르지 않은 적당한 몸매,
흰색 반팔티셔츠에
블랙 또는 네이비 반바지를 입고
슬리퍼와 챙이 아주 큰 밀짚모자로
포인트를 낸 훈남이 기분이 좋은듯
미소를 머금고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이미지가 연상됩니다.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이 향수 역시 직접 올리브영에서
구입하여 사용하던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에 관한
생각을 적어 봤습니다.
가벼운 느낌의 향기라서 지속력이
좋지 않아 한번에 많이 뿌리기 보다는
자주 뿌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슬슬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오고 있는데요.
에센스와 함께 상큼하면서 세련된
여름을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향수 독후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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