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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에 관하여/향수 독후감.

[향수 독후감]바이레도 - 인플로레센스

by Jhwan.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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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같은 듯한 평범함 속의 간단하지만 확실한 기분전환.

향수로 새로운 하루를 보내는건 어떨까요?



바이레도 인플로레센스


바이레도 - 인플로레센스


추억을 불러일으킨다는 니치향수 브랜드 바이레도.

그 바이레드 브랜드 중 인플로레센스라는

이름을 가진 향수입니다.

이 향수는 과연 어떤 추억을 불러일으킬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레도 인플로레센스



TOP NOTE - 로즈, 핑크 피리지아

MIDDLE NOTE - 매그놀리아, 은방울꽃

BASE NOTE - 프레쉬 재스민


노트에 있는 여러 향료들만 보더라도

대충은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은데요.

꽃 향기 향료들이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

여러종류의 플로럴 향기들이

들어가 있는 만큼

향기롭고 싱그러운 느낌을 줍니다.


처음 향수를 뿌리면 누가 맡아도

꽃 향기라고 느낄만한 향기입니다.

특정한 꽃의 향기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주 여러 종류의 꽃향기가 납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꽃 향기들에

우유처럼 포근하면서 부드러운 향기

나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향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향기에서 연상되는 색깔은

뽀얀 흰색깔이 연상이 됩니다.

싱그러운 꽃들이 많이 있는 꽃집에서

따듯하게 데운 우유에 연유를

살짝 뿌려 마시는 듯한

향기로운 꽃향과 연유의 달콤함,

우유의 부드러움이 한몸에

느껴집니다.


여러 향수들의 이미지가 있죠.

어떤 향수는 섹시한 느낌의 향기,

어떤 향수는 세련되고 도도한 느낌.

이 인플로레센스에게는

순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향수의 경우 노트의 향료들이

꽃 향기이기 때문에

노트의 변화를 크게 받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

잔향은 느낌이 살짝 다릅니다.


처음 향수를 뿌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 때는 싱그러운

꽃 향기에 부드러움이 가미된 향기라면

잔향 부분에서는

싱그러운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한 층 뚜렷해 지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살짝 묵직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잔향부분에서 부드러움이

주를 이루는 느낌이라

오히려 착향시 더 자연스러운

살내음처럼 느껴집니다.


바이레도는 제가 알기로

향수들이 모두 오 드 퍼퓸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인플로레센스 역시 오 드 퍼퓸이구요.

향기 자체가 생각보다 가볍지 않아

지속력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확산력은 보통인 것 같구요.


계절은 사계절 다 잘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잔향 부분의 묵직함이 답답할 정도로

무거운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한 여름에도 너무 답답하지 않게

어울리고, 한 겨울에도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 향수는 개인적으로 여성분들에게

훨씬 잘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편한 옷차림의 데일리용으로도,

잘 어울리고, 특별한 날에 드레스업을

한 의상에도 잘 어울립니다.


바이레도 인플로레센스



예쁜 꽃집에서 날법 한 이미지를 주는

바이레도의 인플로레센스.

꽃향기에 부드럽고 포근한 질감을

주기 때문에 많은 플로럴 향수와

다른 느낌을 줍니다.

기분좋은 향기에 순수한 이미지를

뽐내고 싶으시다면

바로 이 향수를 추천합니다.

바이레도 인플로레센스 향수 독후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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