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구입하여 읽은 책의 개인적인 생각, 느낌,
감상 등을 작성한 것입니다.
개개인의 따라 생각과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책의 매력에 푹 빠진 J.h. 입니다.
삶이 지치고,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 힘들때 책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항상 바쁘고 정신없는 나날일지라도
잠깐의 시간을 내어 책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야, 걱정하지마 우리가 뭐
우주를 만들 것도 아니고
- 샴마
제목부터가 굉장히 특이합니다.
인스타그램 화제의 그림작가이신
샴마님의 첫 번째 일러스트 북인데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온
짧은 글귀와 함께 귀여운 그림이
더욱 공감을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 10만 팔로워 분들이
격공하고 강추한 샴마님의 글귀들.
어떤 내용이 있을지 만나볼까요?
다행이야, 오늘은 아무 일도 없어서
다른 사람들은 오늘 뭔가 행복한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니야, 나처럼 보낸 사람들도 많겠지.
오늘 즐겁게, 꽉차게 보낸 사람들은
또 어느날은 '나의 오늘'같이 보내겠지.
평소에 우리도 이런 생각을
자주 하지 않나요? 왠지 나만
행복한 일이 없는 것 같고,
나 빼고 다른 사람들은 좋은 일만
가득한 것 같고.
하지만 우리가 누군가를 보며
이렇게 생각을 한다는 것은
어떤 사람도 나를 보며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게 아닐까요.
얘들아, 못생겼다는 말에 익숙한
사람이 어디 있겠냐.
그럼에도 외모로 자신감 가지고
사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더라.
이 세상 모두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 깔깔.
'이 세상 모두' 안에는 분명
나 자신도 포함이기에
우리는 모두가 아릅답다고
저 역시 생각합니다. 깔깔.
"잠을 주세요"
그렇게 울면서 말했다.
잠도 그걸 잊게 해주진 못할 거야.
그래도 잠시 동안은 찡그리지
않게 해주겠지.
머리도 마음도 쉬는 시간만큼은
눈물도 흐르지 않겠지.
그래서 다시 기도했다.
깊은 잠을 허락해주세요.
슬픔이 절절히 느껴지는 듯 합니다.
너무 슬퍼 잠도 못자고 계속 울기만
하다가 지쳐 실신하듯 잠들고.
한번쯤은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너와 나, 이렇게 설레고 벅차는
한번의 궁금함은 계속 깊어지고,
생각은 생각을 낳고,
걱정은 걱정을 모은다.
나를 낭떨어지에서 밀으려 한다.
떨어질 것 같은 두려움이
더 두려움을 부른다.
그렇게 아슬아슬
떨어지려는 찰나,
단순함이 내 손을 잡아준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인 듯 합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좋은 느낌은 아니라
두렵지만 어쩔 수 없이
빠져드는 듯 합니다.
추억하지 않으면,
너와 점점 멀어지겠지.
계속해서 기억을 곱씹는 나는
너를 여전히 사랑하겠지.
그때의 우리를 떠올리며,
너를 반기겠지.
그때와 같다고 착각하면서.
사실 우린 이미 멀리
멀리 걸어와 버렸는데,
"그때 하늘도 오늘처럼 맑았어." 라며
마주하기 힘든 오늘의 우리 관계도
그때와 같다고 나를 위로 해야 해.
우리는 변하지 않았다고.
사랑이 점점 멀어질까 불안해 하는
감정이 느껴집니다.
서로가 불안하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하나 따지면
내 잘못도 있겠지. 아니, 근데
내가 그거 몰라서
너한테 말한거 아니잖아
다른 사람들 다 나한테
잘못했다고 해도
너는 그 다른 사람들 중 한명이 아니니까.
네 한 마디가 내겐 너무 큰 의미니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내가
잘못했고 틀렸다고 해도
사랑하는 사람 단 한사람이
내 편이라면
묵묵히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저 아직 성장 중이에요
무의식으로도 계속되는 비교.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다시 올려둘 방법을 찾는다.
뭐 하나 잘난 것이 없어서
찾아도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인정하기로 했다.
난 이미, 이대로.
응, 잘난것 없는 모습 그대로 멋있어.
비교는 어떤 내용이든지
할 필요 자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잘난 사람이 있으면
저것이 잘난 사람이 있는 것일 뿐이죠.
어떠한 것은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개구리가 뜨거워지는 물에서 서서히 죽듯,
적당한 타협이라는 통로를 지날때
그것은 내 손을 잡고 익숙한 향기를
풍기며 내 옆에 서있어.
너에게 있어서 그것은 무엇이야?
크게 인식하지 않는 적당한 타협이
우리 일상에 많이 녹아 있죠.
그렇다면 그 적당한 타협이
좋은 타협이길.
너가 내 기분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아세요?
민감보스처럼 왜 그런 걸로
기분이 나쁘냐고 묻는 너에게.
나라면 웃으면서 넘어 갈텐데,
왜 그렇게 반응하냐고
지적하는 너에게.
너 자신은 세상 단순하고
간단하게 사는 사람이고
나는 무슨 세상 예민하고
오바스러운 사람인 것처럼
만들어버리는 너에게.
가끔 정말 이런 사람 있지요.
상대방이 기분이 나빴다면
사과하는 것이 당연한데
기분나빠한다고
오히려 화를 내는 건 왜인지.
깊어진 관계 때문에
서로 상처주는 말을 하고,
더 바라고 더 실망하고,
다시는 깊어지지 말아야지
다짐을 한다.
얕은 이 상태로 관계를
오래오래 유지해야지
하다가도 예전같지 않은 니 모습에
상처를 받는다.
멀어지기엔 너가 너무 좋고,
가까워 지기엔
상처가 너무 많다.
만남을 가진지 좀 된 연인들의
고민인 듯 합니다.
편해져서 상대방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고.
지금 이런 상태의 관계일때
오히려 초기처럼 행동한다면
다시한번 설렘을 느끼지 않을까요?
전체적인 내용이 20대 분들이 많이
공감을 가질만한 내용인 듯 합니다.
저 역시 공감이 가는 글귀가
아주 많이 있네요.
피식 웃음이 번지는 공감부터
너무나 현실적으로 슬픈 공감까지
이 고민들과 내용들이 모두
우리들의 일상에 녹아있는 내용들이라
더욱 우리의 마음을 자극하는 듯 합니다.
인스타그램 10만명의 공감을 받은
이 슬픈코미디같은 글귀들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아보는건 어떨까요?
지루하고 뻔한 '인생의 정답' 대신,
시원하고 유쾌한 '샴마의 노답북'
야, 걱정하지마 우리가 뭐
우주를 만들 것도 아니고
책 시향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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