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구입하여 읽은 책의 개인적인 생각, 느낌,
감상 등을 작성한 것입니다.
개개인의 따라 생각과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책의 매력에 푹 빠진 J.h. 입니다.
삶이 지치고,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 힘들때 책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항상 바쁘고 정신없는 나날일지라도
잠깐의 시간을 내어 책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서울 시2 - 하상욱
SNS 공감시인으로 유명한 하상욱시인
예전에 서울 시도 한번 알아 봤는데요.
이번에는 그 두번째 시집인
서울 시2입니다.
짧은 글귀로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킨
그의 시가 매력적이게 느껴져서
이번에도 리뷰를 해볼 까 합니다.
서울 시에 이어 이번에는
어떤 글귀로 우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지 한번 알아볼까요?
슬픈 내모습, 아픈 내모습
-'페북에 올려야돼' 중에서-
SNS가 엄청 유행일 때가 있었죠.
지금도 물론 어딜가나 SNS 하는 사람들이
넘쳐나지만 한 때는 정말 일상의 모든걸
SNS에 올리고 관심을 구걸했다고 할 정도로
핫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정말 아파고, 정말 힘들고, 정말 슬픈
그 와중에 셀카나 사진을 찍어
다른사람의 관심을 얻으려하는걸 보며
우리 인간들은 정말 외로움을
많이 타는 존재구나 느낀적도 있었습니다.
꿈을 이루고 꿈에 잠들고
-'울랄라 세션 리더 故 임윤택' 중에서-
슈퍼스타k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엄청난 노래실력과 음악 자체를 즐기는
모습에 보는 사람들 조차 흥이나고
즐겁게 만들어 줬던 그룹이 있었죠.
울랄라 세션이라는 그룹입니다.
그 중 매인 보컬중 한 분이셨던
故 임윤택님.
꿈을 이루고 활발하게 꿈을 펼치시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 때,
별이 되어 영원한 꿈을 꾸시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울랄라 세션의 노래로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공감글들 중 숙연해지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 글귀인 것 같습니다.
월급은 배 통장은 항구
와.... 모두들 공감하시죠?
통장은 항구처럼 묵직하게 언제나
내 곁에 존재하는데
월급은 배처럼 들어왔다가
금방 다시 나가버리고
이번에 들어오는 배는 든든하게
항상 내 곁을 오랫동안 지켜줬으면
좋겠네요. 한 100년 정도만.
다 됐나? 덜 됐나?
-'어른' 중에서-
나는 아직도 어른이 아닌데,
사회에서는 어른이라고 하고
어른처럼 책임질 자신도 없고
책임질 수 있는 것도 없는데
책임지라고 하고,
과연 우리가 더 나이를 먹으면
그때는 완전한 어른이라고
느낄 수 있을까요?
이게 뭐라고 이리 힘들까
-'메뉴 선택' 중에서-
이 고민은 정말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는 고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변에 먹을 곳이 없으면
먹을게 없다고 고민에 빠지고,
주변에 먹을 곳이 많으면
먹을게 많다고 고민에 빠지고.
그래도 이런 고민은 인생에 있어서
나름 필요하고 괜찮은 고민인 것 같습니다.
아파도 괜찮아 아빤 또 괜찮아
참 마음 아픈 말입니다.
철없고 어린 시절에는 느끼지 못하던 감정을
성인이 되고 세상을 알아갈 쯔음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언젠가 엄마, 아빠가 될 모든 예비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피식 피식 웃음을 유발하다가도
가슴 깊숙이 먹먹해 지기도 하는
정말 신기한 글의 힘을 한번 더 느껴보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짧은 글귀로 이렇게 여러가지 감정을
깊이 느끼게 만들어 주는 이 책에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며,
이 책을 쓴 하상욱 시인 역시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껴집니다.
짧지만 강한 이 시집으로
우리가 평소 무심결에 지나쳤던
우리의 감정을 좀 더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기발한 발상에 담긴 평범한 감성!
서울 시2 책 시향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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